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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TB투자증권, 獨자산운용사와 항공기·부동산 대체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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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릭·콰도로 실물자산 정보 제공…크로스 보더 활용

“새 수익원 개발·확보해 국내 시장에 소개”

이데일리

최석종(오른쪽) KTB투자증권 사장과 번드 레버(Bernd Reber) 도릭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KTB투자증권 본사 사옥에서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번드 레버 대표는 도릭 뿐 아니라 자회사 콰도로를 대표해서 이 자리에 참석했다. (사진=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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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독일 기업 도릭(Doric)과 해당 기업의 자회사인 콰도로(Quadoro)와 항공기 및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도릭과 콰도로로부터 항공기 및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 받아, 유럽과 북미, 아시아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 보더(국경 간 이동을 통한 무역 서비스) 투자에 최적화된 전문성을 활용하고 해외 실물자산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3월 콰도로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약 3900억원 규모의 티센터(T-center) 빌딩에 투자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005년 설립된 도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로서, 보잉사 777 및 에어버스사 A380, A330 기종을 포함해, 약 70억 달러 상당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또 콰도로는 약 20억 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을 운용하고 있다.

조현면 KTB투자증권 본부장은 “3사 모두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또 우수한 자산 가치를 보유한 해외 대체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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