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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중기부, 유럽 기업과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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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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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유럽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스타트업과 유럽 글로벌 기업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유럽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방안 협의를 위해 독일 다임러의 마티아스 루어스 해외총괄사장과 면담했고, 바스프· 로레알·필립스·에스에이피(SAP)·슈나이더일렉트릭 등 ‘유럽기업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중기부는 “루어스 해외총괄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역량있는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과 다임러 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미래차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유럽기업과의 만남’에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협의체는 로레알·필립스 등 유럽기업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과 유럽기업들이 참여하는 ‘한·유럽 스마트팩토리 포럼’을 통해 스마트공장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공정 관련 기술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에스에이피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을 중심으로 컨설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연결을 통해 혁신이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개방성과 다원주의를 중시하는 유럽기업들과의 협력은 우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한·유럽기업들 간 분업적 협업을 통해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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