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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균형과 안정 속에 금융·실물경제 혁신 지원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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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2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초청 강연

뉴스1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위원회 제공) 2019.10.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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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안정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의 혁신과 실물경제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제3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부회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 금융위원회 소속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는 대한상의 금융위원회는 공급자인 금융산업과 수요자인 일반기업이 함께하는 금융 관련 회의체로 금융 이슈에 대한 과제와 해법을 논의하는 업계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지난 2007년에 출범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강연을 통해 "지금은 금융산업을 둘러싼 경제·기술·인구구조·국제정치·사회환경 등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라며 "균형과 안정 속에 금융혁신을 가속한다는 기조하에 금융시장 안정의 확고한 유지, 실물경제의 혁신성장 지원, 금융산업 자체의 혁신, 포용금융 강화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의 금융산업 애로 해결과 규제개혁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금융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이 국회 입법 지연으로 여전히 쉽지만은 않고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등이 이번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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