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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李총리, 노 前총리 별세 추모 "능력과 경륜의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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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총리시절 저는 담당기자…명복을 빈다"

뉴스1

나루히토일왕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이 총리가 22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전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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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22일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노신영 전 총리의 별세를 추모했다.

이 총리는 22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신영 전 총리 별세. 능력과 경륜의 공직자이셨다"며 "고인이 외무장관과 총리로 일하셨던 기간에 저는 담당기자였다. 감사드리고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평안남도 강서 태생으로 실향민인 노 전 총리는 1953년 고시행정과에 합격, 1955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0년 5공 정권이 들어서자 외무부 장관에 이어 국가안전기획부장(안기부장), 총리 등을 역임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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