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 다 모여라"…태백시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3년 간 생활가전·텃밭 제공

류태호 태백시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정남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업무협약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시청 제공) 2019.10.21/뉴스1 © News1

(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 구문소에 은퇴자들이 모여 사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태백시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연금수급자들이 약 26.5㎡ 원룸형 주택에 입주해 귀농‧귀촌 체험을 하는 단기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다.

2020~2022년 참가자들은 구문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원룸형 주택 3개동에 머물며 생활가전과 약 165m⊃2;의 텃밭을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은퇴자에게는 귀농‧귀촌 체험의 기회가, 태백시에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정남준)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imro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