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소폭 상승…2060선 강보합

21일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로 사흘 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닥 650선 '턱밑' 마감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5포인트(0.20%) 오른 2064.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28포인트(0.35%) 오른 2067.97에 출발해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5억 원, 54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0.39%), 나스닥 지수(-0.83%)가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5포인트(0.20%) 오른 2064.84에, 코스닥은 2.49포인트(0.39%) 오른 649.18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는 조선, 전자장비와기기,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전기제품, 화학, IT서비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 화장품, 기계, 건설, 자동차부품, 제약, 식품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0.13%), 삼성전자우(0.74%), 네이버(1.00%), 셀트리온(0.28%), LG화학(1.02%) 등은 올랐다.

SK텔레콤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현대차(-0.81%), 현대모비스(-1.04%),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생활건강(-1.26%), 포스코(-1.7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9포인트(0.39%) 오른 649.1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02%) 오른 646.79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 원, 62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29.98%)가 30% 가까이 올랐다. CJ ENM(0.18%), 펄어비스(0.24%), SK머티리얼즈(0.53%), 스튜디오드래곤(0.59%)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케이엠더블유(-2.17%), 휴젤(-1.73%), 메디톡스(-0.0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