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11시 50분쯤 인천 남동공업단지에 있는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근로자 60여 명이 대피했고 화장품 제조 공장이 있던 건물 2층이 모두 탔습니다.
또 옆 건물 2층에 있는 선풍기 제조 공장으로 불이 번져 일부가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제조업 공장들이 밀집한 만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한때 인접 소방서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무인방수탑차도 동원했습니다.
불은 한 시간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건물 내부를 수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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