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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래에셋 TDF 순자산 ‘1兆’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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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금 유입만 5000억원 이상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은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의 순자산이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1조원(1조141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만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돼 설정액 또한 9294억원을 기록 중이다. 펀드의 순자산은 투자원금에서 부채 등을 차감하고 주가 등락을 반영한 펀드의 자산가치다.

에 따르면, 타겟데이트펀드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한다.

지난 2011년 타겟데이트펀드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출시한 후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해 총 11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해당 펀드는 외국운용사에 위탁하지 않고 미래에셋이 직접 운용하고 있다.

국내 개별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년 펀드의 순자산은 3410억원이다.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16.57%에 달한다. 목표시점이 가장 긴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년 펀드도 22.92%의 누적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미래에셋 TD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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