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중부소방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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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한 호텔 식당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25분께 "서울 중구 한 호텔 1층 식당 주방에서 연기가 난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호텔 투숙객과 직원 등 190여 명이 놀라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불은 5분 만에 진화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1층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기름이 담긴 냄비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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