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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日 언론 "문재인 정부, 국제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 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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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요미우리 신문이 한국 정부가 다음 달 한일정상회담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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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응할지는 불투명"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한국 정부가 다음 달 열리는 국제회의 일정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가 효력을 상실하는 11월 23일 전에 정상회담을 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양국 관계 악화에 제동을 걸겠다는 생각으로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일본 정부가 이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내주 일본에서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알리는 행사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아베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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