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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국 사퇴 후 첫 주말 찬반 집회…여의도 '검찰 개혁' vs 광화문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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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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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일대에서 열린 '제9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후 처음으로 오늘(19일)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오늘 오후 5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제10차 촛불 문화제'를 엽니다.

이들은 지난 12일을 끝으로 촛불 문화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으나 조 전 장관이 14일 특수부 축소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고 사퇴하자 국회 앞으로 옮겨 문화제를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설치 법안 등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 개혁 법안 통과를 정치권에 촉구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3만 명이 집회에 참여한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더 많은 인원이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서는 조 전 장관과 현 정권을 비판하는 집회가 열립니다.

자유한국당은 오후 1시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를 엽니다.

한국당 측은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 검찰 개혁, 그중에서도 공수처가 정국의 화두로 떠오른 만큼 대대적인 장외 여론전을 통해 '공수처 불가' 주장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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