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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드라기 총재 "유로존 금융·부동산 시장 과대평가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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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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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 내 경제 거품 위험이 있다고 1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동료 정책결정자들에게 "유로존의 금융 및 부동산 시장에서 과대평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로존에서 안정의 위험이 야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기 총재는 "세계 경제전망이 악화함에 따라 금융 안정 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시장은 물론 부동산 시장의 일부 위험 부문에 유로존이 과도하게 평가되고 지역 간 차이가 두드러지는 가벼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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