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텍사스 알바라도 루이비통 공장을 방문해 "이 가방 본적 있다"며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오른쪽)에게 말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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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텍사스 알바라도에 새롭게 문을 연 루이비통 생산 공장을 방문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돌아보던 트럼프 대통령은 생산된 가방 하나를 들어보이며 "이 가방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하는 립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또 향후 이 공장서 일할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자신의 업적도 내세웠다. 그는 "(루이비통이)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근로자 500명을 고용할 것"이라며 "누구도 미국기술자들의 실력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사위 제러드 큐슈너도 함께 참여했다. 이방카는 텍사스에 도착해 공항에 내릴때에는 샤넬백을 들고 있어 화제를 모았으나 루이비통 공장 방문때는 이를 들고 오지않았다.
18일 루이비통 텍사스 공장 오픈식에 간 트럼프 대통령이 딸 이방카 부부와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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