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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제안에…국무조정실장 “종합적 검토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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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병역특례제도를 적용하는 것과 관련,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노 실장에게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연 경제효과가 5조6천억원이라는 결과도 있다'며 '대한민국이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티브 제공 차원에서도 케이팝에 병역특례 문호를 개방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 실장은 '전체 숫자를 감축해나가는 과정에서 전체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예술 분야도 순수 예술만 해야 하는지, 시대 상황을 반영해야 하는지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할 상황'이라며 '관련 부처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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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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