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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서울 아파트값 0.07% 올라…상승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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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수도권 아파트 매매 동향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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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한 주 새 0.07%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7% 오르며 1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상승률 0.06%를 유지하다가 3주 만에 상승률이 높아졌다.

아파트값이 오르긴 했지만 정부가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점검을 실시하면서 거래와 매수 문의가 다소 주춤하다고 부동산114는 전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25%로 인하했지만 저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진 데다 대출 규제가 촘촘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거래 모니터링까지 진행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구별로는 강동구 아파트값이 한 주 새 0.19% 뛰었다. 분양가 상한제 영향을 피해간 둔촌동 둔촌주공과 함께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등 신축 등이 500만원 이상 올랐다. 금천(0.16%)과 구로(0.15%), 강남(0.14%), 양천(0.10%), 동작·성북(0.09%) 등의 아파트값도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각 0.02%씩 올랐다. 신도시 가운데 분당(0.09%)과 평촌·중동(0.04%) 등이 올랐고 광교(-0.05%), 일산(-0.04%), 산본(-0.02%)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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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은 강보합세를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3% 오르며 전주 0.01%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가는 각각 0.05%,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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