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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日 9월 근원 CPI 전년비 0.3% 상승…2년5개월 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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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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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의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18일 발표했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자회사 QUICK이 집계한 예상치(0.3% 상승)와 같은 수치다.

닛케이는 일본의 근원 CPI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33개월 연속이지만, 상승폭은 지난 8월(0.5% 상승)보다 둔화된 것으로 2017년 4월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근원 CPI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과자류 등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의 가격 인상이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유가 하락세가 물가를 끌어내리고 있어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동월비 0.5%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0.2% 상승했다.

총무성은 9월 근원 CPI에 대해 "2년 5개월 만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상승세로 추이하고 있다"며 "완만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향후 동향에 대해서는 "10월 단행된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과 유가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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