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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문 대통령, 이총리 통해 아베 총리에 친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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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낙연 국무총리. /제공 = 연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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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에 친서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교도통신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 대통령의 친서 제안을 했으며 자신이 써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총리는 일본 방문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의 최고 지도지가 국가 현안을 해결해 주길 바란다면서 자신이 심부름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양국이 비공개 대화를 하고있다”면서 “쌍방의 지도자가 후원하면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외교 당국 협의는 이어지고 있으며 속도를 내는 것이 가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관해서는 양국관계가 규제 강화 전인 7월 이전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서는 양국정부가 관계를 개선하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겠냐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일본 방문 기간동안 아베총리를 비롯한 일본 지도자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 차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 이 총리는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23일에는 아베 총리가 각국 대표를 초청해 개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아베 총리와의 회담은 24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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