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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얼굴 표정 따라 경로 제안' 현대기아차, 대구 미래차 엑스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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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10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3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참가했다.



국내외 250여 개의 승용·상용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 현대차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360㎡(약 110평) 전시장을 마련했다.



'넥쏘존'에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비롯해 수소전기차의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절개 모형을 전시했으며 수소과학교실 키즈존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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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존'에는 코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하고 현대차의 특화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소개를 통해 차별화된 전기차 기술력 및 고객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넥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시승해 볼 수 있는 시승존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차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도가 매우 높고, 2020년 수소충전소 구축 예정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현대차의 친환경 차 및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엑스포 참가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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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역시 대표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와 함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 초 CES 2019에서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던 R.E.A.D.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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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엑스포에 전시된 2인용 시험 모듈 'R.E.A.D. Now'는 '라스베가스 자율 주행 투어카'라는 시뮬레이션을 탑재, 얼굴 표정 인식을 통해 분석된 탑승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추천 주행 루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량 내 각종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제안하기도 하며, 탑승자가 V-Touch 기술을 이용해 게임, 음악 장르 선택, 실내 환경 수정, 인터넷 현지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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