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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윤국 포천시장 “신읍동 도시재생 80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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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윤국 포천시장 17일 주요현안 언론 브리핑.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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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민-관-군-경이 협업해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17일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청사진 제시를 비롯해 △포천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2019년 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 시정 주요 현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포천시 민관군경은 ASF 유입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인접지역에서 야생멧돼지 감염 개체가 발견되자 양돈농가 방역울타리를 정비하고, 주요 출몰지점에 포획장비를 추가로 투입했다.

박윤국 시장은 “2015년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신읍동이 국가지원사업에 선정됐다”며 “신읍동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문화예술 특화, 주민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2023년까지 총 80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포천시는 자치단체 연계사업인 시외버스터미널 공원화, 중앙로 전선 지중화, 공영주차장 조성, 신읍동 지적재조사사업 등과 부처연계사업인 포천천 천변도로 확장-경관개선사업 등에 사업비 659.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소흘읍 고모리 약 44만㎡ 일대에 포천 주력산업인 섬유.가구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디자인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르면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

포천시는 14일 경기도, ㈜한샘, ㈜한샘개발과 함께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영개발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신속한 사업추진과 사업성을 확보했다.

박윤국 시장은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테리어.디자인사업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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