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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짓는다…건립추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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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창원시는 17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위촉 구성하고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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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애국지사와 독립운동사를 기록할 가칭 '창원시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시는 17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위촉 구성하고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관계기관 공무원 기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별 대표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경과 보고, 용역업체 착수보고, 질의와 응답,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건립사업의 홍보와 대외협력, 자료 수집과 조사·연구, 시민제안 건립사업 등에 대해 제안과 자문,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용역은 창원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필요성, 우리지역 독립운동 관련 고증과 현황조사, 창원의 독립운동 전반을 스토리화 할 수 있는 건축·공간 구상, 독립운동기념관 관리·운영방법 설정과 인력배치계획 제시, 사업비 확보방안 등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창원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3·1독립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민족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고장으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은 민선 7기 공약이자, 창원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착수보고회 때 제시된 다양한 안건을 용역 수행 사항에 최대한 반영해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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