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6일(현지시간) 니나 하치지안 LA국제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LA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계의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식품, 제약 등 중소제조업의 경우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까지의 절차가 까다롭고, 진출한 기업들도 현지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미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위해 법인세 면제 등 다양한 투자유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코리아 데스크를 두고 이미 진출한 기업의 어려움도 적극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니나 하치지안 부시장은 "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자료들을 공유하겠다"며 "앞으로 중기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한국 기업들을 위한 컨설팅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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