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변인은 '물론, 황 대표와 한국당의 막말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국가원수를 '바보'로 비하하고, 정부 정책이 나라를 망하게 할 거라는 혹세무민의 막말을 했다. 한국당 의원들의 막말과 욕설은 이제 일상화 됐다. 황 대표는 탄핵된 박근혜 정부에서 승승장구해 법무부장관, 국무총리에 대통령권한 대행까지 한 인물이다. 황 대표는 국민 동의 없이 일본위안부피해자 문제를 졸속 합의했다. 또한, 국익과 직결되는 지소미아 체결과 사드배치를 몰래해, 무역마찰과 한반도 주변 지역의 위기를 고조시켰다'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황교안 대표는 국정농단 실체를 파악할 핵심정보를 모두 봉인해버리고 청와대 압수수색도 거부했다. 국정농단의 증거문건을 문서세단기를 구입해 없애기도 했다. 국민적 요구가 높은 특검연장도 거부했다. 황 대표는 국민적 열망이 높은 공수처를 '독재적 수사기관, 문재인 게슈타포'라며, '문재인 정부가 독재를 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독재정권의 본류인 한국당의 대표가 할 발언은 아닌 듯싶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난 정권에서 검찰을 '정치 검찰화'로 만든 사람은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었다. 주변에 널린 게 거울이다. 거울에 모습을 비춰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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