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재성(서울 송파구을) 의원은 "2작사 산하의 울산 53사단 간부 숙소가 지난 2017년 11월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해 건물 기둥이 무너졌지만 방치해 장병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황인권 육군 2작전사령관은 "예산 소요 반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처리가 안 됐다"며 소홀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진피해로 인한 철거대상 시설물이) 4개가 있다. 관심을 두고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황 사령관은 답변했다.
이와 함께 53사단 건물 노후로 인한 장병 불편 사례도 지적됐다.
최 의원은 "간부 숙소와 목욕탕이 건축한 지 40년이 지났다"며 "또 다른 목욕탕이 8㎞가량 떨어져 있어 한 주에만 3000명이 넘는 장병들이 건축한 지 40년이 넘은 목욕탕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답변하는 황인권 2작전 사령부 사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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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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