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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 파키스탄 방문…다이애나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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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착용 의상, 다이애나비 연상 시켜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이 모친인 고(故) 다이애나비가 1991년 방문했던 파키스탄 치트랄시 등을 방문해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착용한 의상이 다이애나비를 떠올리게 한다고 영국 BBC방송과 파키스탄 매체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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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 파키스탄 닷새 동안 방문
[EPA=연합뉴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지난 14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양국 외교 관계 강화를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임란 칸 총리는 왕세손 부부를 관저에서 맞아 환영식을 열고 다이애나비에 대한 파키스탄 국민의 사랑과 애정을 전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다이애나비는 1990년대에 파키스탄을 여러 차례 방문해 암병원을 위한 자선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파키스탄에서 매우 인기가 높았다.

윌리엄 왕세손은 "영국과 파키스탄은 독특한 유대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며 "영국에 거주하는 150만 명이 파키스탄계이며, 영국은 파키스탄의 최고 투자국 중 하나"라고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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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치트랄 방문한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이들 부부는 16일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있는 치트랄시를 방문했다.

지역주민들은 모피로 만든 전통 옷과 모자를 선물했고,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기후변화 대응책에 대해 청년들과 대화했다.

다이애나비도 1991년 처음 파키스탄을 방문했을 때 이 도시를 찾아 같은 전통 옷을 선물 받았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치트랄시 계곡에 사는 고대 부족 마을도 방문해 환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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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과 다이애나비의 의상비교
[PA Wire]



한편, SNS에서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입은 의상과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의상을 비교하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왕세손빈이 방문 둘째 날 입은 파키스탄 스타일 파란색 의상이 다이애나비가 1997년 5월 파키스탄의 어린이 암 환자를 만났을 때 의상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들턴의 옷을 만든 디자이너 마힌 칸은 "특별한 생각을 반영한 것은 아니고, 왕세손빈이 우아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전적인 디자인을 고려했고 파란색이 얼굴색에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들턴 왕세손빈이 파키스탄 공항에 도착할 때 입은 하늘색 의상 또한 다이애나비를 연상시킨다고 주목받는 등 옷을 바꿔 입을 때마다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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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의상 비교
[PEOPLE.COM]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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