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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에 아크릴릭, 148×107cm, 2015눅눅하게 가라앉은 색채와 어두운 그림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의 모습들이 등장하는 양유연의 회화는 일상의 시간과 공간 속에 감춰진 불안과 두려움, 낯선 감각을 형상화하고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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