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충전 시간이 5분밖에 걸리지 않아 6시간이 소요되는 전동지게차보다 효율성이 높다. 작업시간도 두 배 이상 늘어 10년을 사용하면 10%의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파워팩 교체를 원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에 기업 현황과 사업 능력, 사후관리 계획, 2년간의 의무운영과 실적제출 확약서, 지게차 사용계획 등 서류를 작성해 이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분자연료전지 파워팩은 수소충전소가 만들어지는 완주군 봉동읍 인근에서만, 메탄올연료전지는 전북 전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7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당 6600만 원씩 총 10대를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는 코카콜라, 아마존, 월마트 등 세계 굴지의 기업에 보급됐다. 국내에서는 ‘실내 물류운반차용 연료전지 파워팩 상용화 기술 개발’ 계획에 다라 물류창고 등에 2022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이성호 전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파워팩 보급사업을 통해 건설기계 및 수송 분야의 수소경제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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