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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文 "후임 법무장관 인선, 시간 적지 않게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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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 인선과 관련해 공석만 채우는 '원 포인트' 개각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인적 쇄신, 타 부처 개각과 함께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청와대로 부른 자리에서 "후임 장관을 인선하는 데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린다"고 말했다. 또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김 차관이 아닌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김 차관에게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장관 부재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 봉욱 전 대검 차장, 백승헌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된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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