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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文대통령, 내일 경제장관회의 주재…"경제동향·정책방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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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 현안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

연합뉴스

문 대통령,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 면담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경제관련 부처 장관들을 불러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작년 12월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IMF(국제통화기금)에서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고, 고용률이 나오기도 해 최근 경제 및 고용 동향, 향후 정책 방향 등 경제 관련한 여러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예측치보다 낮은 3.0%를 제시했고, 내년 성장률도 하향조정된 3.4%로 제시했다.

특히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0%로 제시됐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2.2%로 지난 4월 제시된 것보다 0.6%포인트 하향조정됐다.

다만 통계청은 이날 9월 고용동향을 발표, 9월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9월 기준으로 고용률은 23년 만에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5년 만에 제일 낮았다고 발표해 고용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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