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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문 대통령, 23일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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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 23년만에 국빈 방한

"내년 수교 70주년 앞두고 양국관계 심화 기대"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노컷뉴스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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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23~24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며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과 23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국왕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국왕이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지난 1996년 카를로스 1세 국왕의 방한 이후 23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스페인 국민들의 높은 신망을 받고 있는 펠리페 6세 국왕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등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국빈 방한이 성사됨에 따라, 양국간 우호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미래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토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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