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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충무로 라이징 스타 5인방의 옴니버스 영화 '오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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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오늘 우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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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믿고 보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오늘, 우리'가 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의 만남을 16일 소개했다.

'오늘, 우리'는 무엇 하나 쉬운 것 없는 지은, 민정, 수진, 혜리, 민영의 짧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 부문에 언급되며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와 차분한 매력으로 화제에 올랐던 정수지는 '2박 3일' 속 사랑과 이별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전달하는 지은 역을 맡았다. 받아들일 수 없는 이별 앞에서 그의 강단 있는 선택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감을 주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연애담', '누에치던 방', '아이 캔 스피크', '당신의 부탁', '7년의 밤', '미성년', '비스트' '20세기 소년 소녀', '미스트리스', '봄밤' 등 다수의 장·단편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희는 '5월 14일'에서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민정 역을 맡아 현실 밀착형 연기를 선보여 몰입도를 높인다.

첫 출연작인 '이월'을 통해 '제28회 부일영화상'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올라 큰 주목을 받은 조민경은 '환불'에서 한 통의 문자로 평범했던 삶이 흔들리는 수진 역을 맡아 불투명한 미래 속 불안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며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을 통해 존재감을 알린 배우 윤혜리는 김종관 감독의 '아무도 없는 곳', '계절과 계절 사이', '한낮의 피크닉', '우리 지금 만나'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에 발랄함과 진중한 힘을 실어주는 이민영은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첫 외출'과 제19회 한국퀴어영화제 '교환학생'을 통해 특유의 에너지를 뽐내며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윤혜리와 이민영은 '대자보'에서 마주한 현실 속 각자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리와 민영 역을 맡았다. 진실의 무게를 견디기 위한 두 친구의 이야기는 흑백 화면 속 빛나는 두 배우의 눈동자와 표정을 통해 한층 빛을 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처럼 독립 영화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되는 영화 '오늘, 우리'는 10월 31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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