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文대통령, 법무부 차관·검찰국장 '면담'...검찰개혁 의지 재천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6일 오후 이례적으로 청와대서 면담 예정
-"업무보고 아닌 대통령께서 먼저 부르신 것"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4. dahora8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법무부 차관, 검찰국장과 면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두 사람을 호출 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과 면담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4시 법무부 차관, 검찰국장을 면담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문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창원에서 열린 부마민주화항쟁 기념식 참석이 유일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전격 사퇴 속에 검찰 개혁의 추동력 상실은 차단하고 흔들림없는 추진을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현재 법무부 장관이 자리에 없는 상황이고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계속 진행되는 상황속에서 두 분(차관과 검찰국장)께서 업무를 보고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께서 먼저 부르신거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청와대는 사후 브리핑을 통해 내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