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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文대통령, 오는 23일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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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으론 23년만 '방한'
-양국 협력 증진 및 한반도 평화 정착 논의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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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23일부터 24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방한은 지난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 방한 이후 23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23일 펠리페 6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왕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스페인 국민들의 높은 신망을 받고 있는 펠리페 6세 국왕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등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는 계획이다.

고 대변인은 "내년도 양국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이번 국빈 방한으로, 양국간 우호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미래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토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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