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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文대통령,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내외 초청..국빈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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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 내외 방문 23년만

文대통령, 한-스페인 정상회담 갖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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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23~24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과 23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국왕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 방한 이후 23년 만이다. 지난96년 10월 후안 카를로스 1세 스페인 국왕(펠리페 6세 국왕의 부친) 내외가 국빈 방한해 한-스페인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스페인 국민들의 높은 신망을 받고 있는 펠리페 6세 국왕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등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고 대변인은 “내년도 양국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펠리페 6세 국왕 내외의 이번 국빈 방한으로, 양국간 우호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미래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토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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