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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애완견 안고 탄 여성승객에 욕설·강제하차시킨 택시기사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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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법원이 애완견을 안고 탄 40대 여성 승객에게 욕설하며 강제 하차시킨 택시기사에게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했다.

뉴스핌

[버밍엄 로이터=뉴스핌] 남혜경 인턴기자 = 8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연례 명견 경연대회 '크러프츠 도그쇼'(Crufts Dog Show) 둘째 날에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 한 마리가 몸단장을 하고 있다.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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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형사6단독 천종호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에게 A(67) 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천 판사는 판결문에서 "택시 블랙박스 영상과 수사기관 진술 조서 등을 보면 폭행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5월 27일 오후 부산 금정구에서 B(40)씨가 보자기에 싼 애완견을 안고 택시 뒷좌석에 타자 욕설을 퍼부으며 강제로 택시 밖으로 끌어 내린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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