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는 15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서울 지역 단체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9년도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 공모에서 226개 지원단체 중 23개 단체를 선정했는데, 이중 21개 단체가 서울 소재 단체라고 짚었다. 또한 나머지 2개 단체 역시 서울 중심으로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역 불균형을 조장하며 과거로 퇴보하는 적폐의 모습을 보인다”면서 문제 해결방안을 내놓을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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