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준석 “조국 서울대 복귀, 비판하고 싶지 않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교수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하루 종일 방송이나 언론에서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의 자잘한 이야기들이 난무하는데, 나는 조 전 장관이 서울대 일찍 복직한 것은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누구든 직을 내려놓으면 형사적으로 문제 되는 일이 아닌 이상 정쟁에서는 놓아주는 것이 통례다”라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본인이 직을 내려놓은 것은 어제지만 내려놓을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을 거고, 내려놓으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도 미리 시작했을 것”이라며 “투쟁의 대상을 잃어버린 이들도, 수호의 대상을 잃어버린 나머지도 며칠간의 냉각기와 적응기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장관직을 사퇴한 조 전 장관은 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되면서 교육공무원법 제44조에 따라 학교에 휴직계를 냈고, 올해 8월 교수직에 복직했다. 그러다 지난달 9일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다시 휴직원을 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