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수시장 둔화 지속, 최저임금‧주 52시간 근무제 등 고용환경 변화로 인한 부담 증가, 美‧中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출감소,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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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별로는 내수 매출액 57.8, 수출 매출액 75.0, 내수 영업이익 50.0, 수출영업이익 71.6으로 4분기 창원지역 제조업체는 내수 및 수출시장을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71.4, 운송장비 58.1, 전기전자 37.5, 철강금속 47.8을 기록해 주요 업종 모두 올 4분기 체감경기가 3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묻는 질문에서 '2% 이하' 55.2%, '정부전망치 이하' 39.6%, '정부전망치 수준' 5.2%로 나타나 전체 응답업체의 94.8%가 2019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정부전망치(2.4%~2.5%) 보다 낮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초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74.1%가 '목표치 미달'을, '목표치 달성(근접)' 23.3%, '초과 달성' 2.6%로 응답했다.
목표치 미달 응답 이유(복수응답)로는 '내수시장 둔화' 31.3%, '최저임금‧주 52시간 등 고용환경 변화' 18.0%, '美‧中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16.1%, '中 경제둔화' 13.3%, '환율‧유가변동성 심화' 7.6%, '日 수출규제' 7.1%, '기업관련 정부규제' 4.3%, 기타 2.4% 순으로 응답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할 정책과제로는 '고용‧노동정책 탄력적용' 58.6%, '파격적 규제개혁' 17.2%, '자금조달 유연화' 14.7%, 'R&D‧인력 지원 강화' 9.5%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경제주체의 경제활성화 노력에 대한 평가 점수는 10점 만점에 기업 5.7점, 정부 4.5점, 국회 2.8점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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