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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9월 신규 코픽스 연 1.57%···4개월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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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은행연합회는 9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 연 2.04%를 기록한 뒤 올 들어 3월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이어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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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존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7%로 0.04%포인트 내려 6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7월에 처음 도입된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0%로, 역시 전월 대비로 0.03%포인트 내려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및 후순위채·전환사채를 제외한 금융채가 포함된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도 포함해 산출된다.

신·구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고 은행연합회는 설명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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