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특허 등록 신용 등급 관리, 통대환·대출 시스템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국내 부채 보유 가구들이 소득의 32% 이상을 빚을 갚는 데 쓰고 있으며 개인 회생과 워크아웃 신청자 수가 연간 10만 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런 때 고금리 대출자들이 채무 조정 상태에 처하지 않게 도와주는 P2P 형식의 전문업체 금융디톡스(대표 이소영)가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소영 대표는 신용등급관리를 통한 대환·대출 방법 및 시스템 (특허 제10-2017-0056043호)을 개발해 2018년 특허를 획득하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융+디톡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현재 이용하는 금융 상품 중 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제거하고 합법적·합리적·체계적으로 채무 통합 자금을 지원하며 동시에 신용 등급을 관리해주는 금융 기법 중 하나이다.

금융디톡스에서는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사채, 제2 금융권 대출금, 카드 대출금 등 고객의 고금리 대출 내역과 부채 현황 등을 살펴 금융 디톡스가 가능한지를 확인한다. 채무 금액이 많지 않고 상환할 능력과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1차 상담, 서류 심사, 대면 미팅을 거쳐 계약서(공증 포함)를 작성한다. 이후 통대환 대출을 통해 채무자의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고 신용 등급이 상향되도록 관리하면서 6개월간의 컨설팅 기간 내에 안정적으로 부채를 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때 법정 금리를 준수하는 합법적인 이자(월 2%) 외에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스포츠서울

금융디톡스 이소영 대표(오른쪽)



이 대표는 “금융 디톡스는 사회적 금융 약자들에게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고금리 채무자들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며 신용 등급을 상승시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개인 회생이나 파산·면책 이력이 있거나 사설 도박, 사행성 불법 거래 내역이 있는 사람은 금융 디톡스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