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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고성소식] 고성군-경남대, 해양치유 및 해양레저관광 성공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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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과 경남대학교는 15일 경남대 국제 세미나실에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체류형 해양레포츠 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백두현 군수, 박재규 경남대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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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해양치유사 국가자격연수원 유치와 해양치유사 양성, 해양레저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양성 등 해양치유 및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해양치유사는 치유가 필요한 사람에게 해양치유 요법을 전수하고 해양치유 자원의 발굴 및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치유 전문인력인 해양치유사와 해양치유지도사를 양성하는 해양치유 법안을 제정 중이다.

고성군은 해양치유 법안이 제정되면 2022년 완공예정인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와 연계해 해양치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해양치유 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민을 중심으로 해양치유사는 물론 해양레저스포츠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의 주요 관광테마는 공룡이었으나 앞으로는 이와 함께 미래유망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해양관광분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자란만 일대에 해양치유센터 건립, 고성읍 주변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 당항만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건립사업 등 해양을 활용한 다양한 레저스포츠와 관광사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하일면 자란도에 총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해양치유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국제규모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을 위해 대한카누연맹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고성군, 강원도 양양,양구군 스포츠마케팅 벤치마킹

경남 고성군은 지난 10일과 11일 강원도 양양군과 양구군으로 스포츠마케팅 벤치마킹을 펼쳤다.

수상,육상스포츠 동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고성군체육회 관계자, 담당공무원 등이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해 스포츠마케팅 성공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고성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 사례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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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지역으로 선정한 강원도 양양군은 수산항요트마리나시설, 양양 서핑페스티벌, 서프시티 사업 등 수상스포츠 선도 지자체로 꼽히며, 양구군은 연중 100개 이상의 전국 규모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달성하고 있는 육상스포츠 선도 지자체다.

고성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기존 육상스포츠와 함께 수상스포츠마케팅, 스포츠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포츠산업 부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은 온화한 기후,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수상스포츠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며 "기존 육상스포츠와 함께 적극적인 수상스포츠에 대한 마케팅과 시설투자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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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성군은 매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해 연 20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90억원의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를 달성했다.

내년에는 국제대회인 고성아이언맨70.3대회,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등 40여개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유치, 개최할 예정이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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