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14일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장 일정 조정 이유에 대해 "1호(최초) 재간접 리츠다 보니 유관기관도 증권신고서 심사과정에서 신중히 검토 중이고 당사도 현재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상장 철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까지 검토에 시일이 걸리는 경우 증권신고서 기한연장제도가 없어 불가피하게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게 됐다"며 "일정은 다소 지연되지만 리츠 상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제주 조선호텔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리츠로 목표 공모 금액은 2350억원 규모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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