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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현대로템, ADEX 2019서 주력무기 실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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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ADEX 2019에 마련된 현대로템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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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에 참가해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국내 항공우주,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전 세계 34개국 430개 업체가 총 1730개 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현대로템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주력 제품과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수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실내전시관에 사막형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무인차량인 셰르파(HR-Sherpa)를 실물 전시한다.

사막형 K2 전차는 사막 기후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기존 K2 전차를 개량한 제품으로 전차의 엔진과 변속기를 결합한 장치인 파워팩의 냉각성능을 향상시키고 고온용 궤도를 적용해 중동의 고온환경에서 기동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기간 'UN 파병용 차량', '의무후송차량' 형태의 차륜형 장갑차와 함께 자주도하장비, 장애물개척전차, 차세대 전차의 모형도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로템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역량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수주를 위해 사막형 K2 전차와 자주도하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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