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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등 ‘2019 백남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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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차기철 대표, 김남윤 원장, 두봉 주교(왼쪽부터)


백남기념사업회(이사장 김종량)는 2019년 백남상 수상자로 공학상에 차기철 (주)인바디 대표이사(61), 음악상에 김남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70), 인권·봉사상에 두봉(90·본명 르네 뒤퐁) 천주교 주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두봉 주교는 프랑스 출신으로 농어촌 교육사업, 의료·구호사업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1974년에는 ‘다미안 피부과의원’을 개원해 한센병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기여했고, 여성 전문교육을 위한 상지여자중·고등학교, 상지여자전문학교(현 가톨릭상지대학교)를 설립했다.

공학상을 받은 차기철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체성분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김남윤 원장은 티보 바르가 국제바이올린콩쿠르 등 세계무대에서 다수 입상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임하며 많은 인재를 양성했다.

백남상은 한양대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총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6일 한양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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