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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82년생 김지영' 감독 "'괜찮아, 좋아질 거야'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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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각색의 주안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도영 감독은 원작 소설과 다른 분위기의 결말에 대해 "그렇다. 원작은 쓸쓸한 정서로 마무리된다. 영화화를 결정하고 시나리오를 쓰면서 세상의 김지영에게 '괜찮아', '좋아질 거야'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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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행히 저희 영화의 첫 관객이 되어주신 조남주 작가가 '소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이야기라고,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과찬을 해주셨다. 그 문자 자체가 제게 선물이 됐다. 안도했고 기뻤다. 관객들의 마음에도 닿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했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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