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금융자산 2조6700억원…1조8000억원 '베팅' 전망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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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웅진코웨이 매각 본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넷마블이 차입금 없이 보유한 현금만으로 인수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은 14일 열린 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코웨이 인수 자금은 자체 현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추가 질문이 들어오자 서 부사장은 "인수 대금은 가진 현금으로 조달하는 것이 맞다"고 재차 확인했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 말 별도 실적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조1400억원, 단기금융상품 2272억원, 지분증권 1조400억원을 포함한 전체 금융자산 2조67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 부사장은 "(넷마블은) 연간 3000억원에서 4000억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고 있고, 차입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전량(25.08%)을 1조8000억원 중반대에 인수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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