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조사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시·도 교육(지원)청,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1~5학년)들과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예비취학아동의 학부모들이 신청 대상이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돌봄이 필요한지, 돌봄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시간은 언제인지, 어떤 돌봄서비스(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기를 희망하는지 등에 대해 모바일을 이용해 응답하면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전국의 초등돌봄 수요뿐만 아니라 시·군·구별 수요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온종일 돌봄 정책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제공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초등돌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주홍 교육부 온종일돌봄체계 현장지원단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정책 수립을 위해서 정확한 돌봄 수요파악이 중요하며, 이번 수요조사가 지역사회의 돌봄 기반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온종일 돌봄 정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의 법제화 등 제도적 정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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