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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13회 제주책축제 포스터. 2019.10.14.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bsc@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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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탐라교육원과 한수풀·송악·제남도서관 등에서 제13회 제주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책들의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연마당을 비롯해 체험마당, 경연마당, 전시마당, 책 교환마당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3·1 이야기마당과 특별체험부스가 마련돼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개막식을 겸한 3·1이야기 마당은 19일 오후 3시 30분 탐라교육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제주고등학교 교악대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노래공연과 대담이 열린다.
경연마당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어 골든벨을 진행한다.
공연마당에는 제주설화 인형극과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준비됐으며, 체험마당에서는 가족 독서텐트, 제주어 시 옷 만들기 등이 기다리고 있다.
책 교환 마당에 헌책 3권을 가지고 가면 새 책 1권으로 교환해주고, 헌책끼리 서로 바꾸는 책 장터도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깊어지는 가을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제주도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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