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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유튜브 젊은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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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일요시사

유튜브는 더 이상 단순히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아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채널의 주인이 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공한 대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전통적인 부의 관념을 파괴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된 것이다.
이 책에는 유튜브라는 새로운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 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부를 창출한 23인 젊은 부자들의 성공 노하우가 담겨 있다. 누구나 뛰어들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는 유튜브 판에서 어떻게 해야 구독자와 조회 수를 늘리고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그들의 숨은 비결을 최초로 공개한다.
2015년 7월 월 수익 14만원이었던 어느 유튜버는 정확히 4년의 시간이 지난 2019년 7월 월 수익 5300만원을 만들었다. 심지어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21일치의 수익이었다. 세상에 대체 어떤 일이 단 4년 만에 한 달 수익을 약 379배로 성장시켜준단 말인가. 그 모든 것을 위해 필요했던 자본은 늘 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 카메라와 마이크 하나뿐이었다.
지금까지 유튜브 외에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플랫폼이 또 있을까? 이제 거대한 부를 획득하는 수단이자 젊은 부자들의 성공신화가 탄생하는 곳은 유튜브가 될 것이다.
저자가 인터뷰한 유튜버들 중에는 한 달에 2000만~3000만원을 버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1억원을 버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크리에이터 1만명 시대에 한 달에 100만원도 못 버는 사람도 숱하게 많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톱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한 저자는 유튜브를 당장 시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자가 되려면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춰 현명하게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구독자 수가 많아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한 달 100만원 벌기가 어려울 수 있고, 구독자 수가 적어도 충분히 억대 연봉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은 유튜브에 대한 독자들의 장밋빛 환상을 자극하지만은 않는다. 유튜브로 돈을 번 사람은 많다. 하지만 유튜브를 시작했다가 인생의 쓴맛을 보고 좌절한 사람은 더 많다. 현실의 장벽이 높기 때문에 유튜브는 본업보다 부업으로 해보길 권한다. 그렇게 부업 수입이 본업 수입을 넘고 구독자와 평균 조회수 등이 인터뷰이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세운 현실적인 기준을 충족했을 때 전업해도 좋다고 말한다.
시중에 나온 유튜브 관련 도서는 대개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초특급 유튜버가 저자다. 물론 100만 이상의 유튜버에게는 그만큼 남다른 노하우가 있고, 상상을 초월하는 수익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림에 떡'이라는 속담처럼 일반인에게는 다가가기 힘든 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까닭에 <유튜브 젊은 부자들>에 등장하는 유튜버들은 마치 옆집 삼촌처럼 친숙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구독자 수는 비록 몇 만에서 많게는 몇 십만에 불과하지만, 그들은 특별한 재능이나 말솜씨보다 남다른 노력과 아이디어로 지금의 구독자와 수익을 만들어냈다. 누구나 아주 약간의 노하우와 열정만 있다면 이들처럼 연봉 1억 이상을 버는 젊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책은 당신이 부자의 꿈을 이루는 데 매우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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