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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바이든 아들 "中기업 이사 사임...부친 당선시 해외사업 손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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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논란이 된 중국 관련 기업의 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부친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어떠한 해외사업에도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 등은 헌터 바이든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오는 31일 중국 BHR파트너스 이사회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헌터의 사임은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 위기에 내몰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우크라이나와 중국 사업과 관련해 연일 역공에 나서자 부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가도에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어 이를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 관련 의혹을 조사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사업을 하면서 부당하게 돈을 챙겼다는 비리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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