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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아반떼·쏘나타의 힘…현대차, 52년만에 8천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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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76만대, 해외는 약3배인 5935만대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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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12월 설립된 현대자동차가 창사 52년 만에 글로벌 판매 8천만대를 돌파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창사 이듬해 미국 포드의 코티나를 조립 생산해 국내에서 533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한 누계는 8012만417대에 이른다.

현대차가 올해 8월까지 국내 판매는 2076만2144대로 전체 판매 26%다.

국내 판매는 1976년 한국 최초 독자 모델 포니 출시에 힘입어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넘어선 1만8161대였다.

1985년에는 10만6653대로 내수 판매 연간 10만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1985년에는 엑셀 등 소형차의 차종이 다양화됐고 대표 모델인 쏘나타가 출시됐다.

1990년대 들어서는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등의 인기 몰이를 했고, 1996년 내수 시장에서만 79만5941대를 판매해 연간 국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해외 판매는 1976년 포니를 에콰도르에 처음으로 수출한 이후 올해 8월까지 5935만8273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의 약 3배다.

현대차는 1997년 처음으로 터키에 현지 생산공장을 준공했고, 1998년 인도, 2002년 중국, 2005년 미국, 2008년 체코, 2011년 러시아, 2012년 브라질 등 모두 7개 국가에 완성차 공장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2002년에는 국내 공장 수출과 해외 공장 판매를 합쳐 처음으로 연간 해외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후 2008년 200만대(222만6천327대), 2010년 300만대(308만2천516대), 2013년 400만대(409만6천953대) 기록을 차례로 세웠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아반떼로 국내 301만2581대, 해외 1054만8761대 등 모두 1천356만134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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